LG이노텍, CES에서 광학 망원 줌 카메라 모듈 최초 공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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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2년 12월 27일, 09:00 GM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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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, 한국, 2022년 12월 27일 /PRNewswire/ -- LG이노텍이 세계 최초의 제품을 출시해 세계 1위 카메라 모듈 기업으로서의 글로벌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.
LG이노텍(회장 정철동)은 세계 최대 IT·가전 분야에서 '광학 망원 줌 카메라 모듈(이하 광학 줌 카메라)'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. '소비자가전쇼(CES) 2023'에 참가합니다.
광학 망원 줌 카메라 모듈은 DSLR이나 미러리스 카메라 등 전문 카메라에 주로 적용됐던 망원 카메라 기능을 통합해 스마트폰용으로 개발된 마이크로 부품이다. 스마트폰 후면에 장착해 먼 거리에서 줌을 해도 화질 저하 없이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.
광학 망원 줌 카메라 모듈 분야에서 LG이노텍의 기술력은 독보적이다. LG이노텍은 최근 광학 망원 줌 카메라 모듈로 'CES 2023 혁신상'을 받기도 했다.
LG이노텍의 '광학 망원 줌 카메라 모듈'을 스마트폰에 적용하면 4~9배 구간의 고배율 광학 줌 촬영이 가능하다. 줌에는 광학 줌과 디지털 줌의 두 가지 주요 유형이 있습니다. 단순히 영상의 크기를 확대해 화질 저하가 심각한 디지털 줌과 달리 광학 줌 카메라는 렌즈를 직접 움직여 피사체를 확대해 고화질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.
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하나의 모듈로 4~9배 구간의 모든 배율을 자유롭게 광학 줌 카메라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이다.
이에 비해 기존 '고정 줌 모듈'은 광학 줌 카메라 촬영이 특정 배율에서만 가능하고, 그 외 배율 구간에서는 디지털 줌이 적용된다. 예를 들어 4배와 9배 두 가지 배율로 고화질 촬영을 하려면 4배와 9배 고정 줌 모듈을 모두 장착해야 합니다.
스마트폰 제조업체 입장에서는 모듈 수가 줄어들수록 휴대폰 내부 공간이 넓어지고 배터리 효율이 향상됩니다. 업계에서 LG이노텍의 '광학 망원 줌 카메라 모듈'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.
'광학 망원 줌 카메라 모듈'에는 20년 가까이 축적된 LG이노텍만의 광학 기술이 적용됐다.
무엇보다 글로벌 고객들의 광학 줌 모듈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, LG이노텍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강조해 빠르게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으로 카메라 모듈 사업 역량에 주력하고 있다.
LG이노텍은 4~9배 배율 전 구간에서 깨끗하고 깨끗한 화질을 구현하기 위해 줌 액츄에이터(렌즈를 움직여 초점 거리를 변경하거나 클린 포커스로 설정하는 부품)를 개발했다.
줌 액츄에이터는 화질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카메라 모듈의 핵심 구성 요소입니다. 고화질 촬영 소재를 얻기 위해서는 줌 액츄에이터가 렌즈를 빠르고 정확하게 움직여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. 특히 '광학 망원 줌 카메라 모듈'은 렌즈 이동 거리(렌즈 이동 구간의 길이)가 길어 이동 거리를 정확하게 조절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.
LG이노텍이 개발한 줌 액츄에이터는 기존 부품 대비 정확도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배터리 소모가 적고 빠른 이동 속도와 내구성을 제공한다. LG이노텍의 줌 액츄에이터에는 렌즈를 마이크로미터(㎛, 1m/100만) 단위로 정밀하게 움직이는 제어 기술도 추가됐다.
또한 새로운 설계 방식이 적용된 OIS(Optical Image Stabilizer)를 적용해 흔들림으로 인한 블러 현상을 줄이고 해상력을 높였다. 줌 카메라를 사용하면 흔들림을 더욱 선명하게 보여줄 수 있어 OIS가 핵심 기능으로 꼽힌다.